임정택(해사 44기) 준장이 1일 제16대 해군 진해기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서 15대 진해기지사령관 김용관(해사 42기) 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임 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엄 총장은 “해군의 모항이자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략기지인 진해기지사령부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령관은 “70여 년 동안 해군 역사와 전통을 함께하고 중추적인 역할인 진해기지사령부의 지휘관으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항재전장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최고도의 전투기량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사령관은 1990년 해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 문무대왕함 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병역정책과장, 2함대 21전투전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