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018년 파주시 유럽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판로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하는 시장개척단의 파견기간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이며 시장개척단의 규모와 내실화를 위해 이번에는 고양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4개 기업을 모집하며, 참가자격은 파주시 관내에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참가 기업에게는 항공료 50%와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방문할 헝가리는 경제 전반에 활력이 돌아 2017·2018년 3%의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폴란드는 동유럽 7개국과 국경을 접한 지리적 이점과 EU 국가 중 6번째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중동부 유럽에서의 가장 큰 시장이다.

동유럽 국가 중 가장 큰 시장인 헝가리와 폴란드에 파견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파주시 소재 수출유망 기업이 유럽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인도시장개척단(사진)으로 27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는 파주시는 7월 9~14일 베트남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그리고 10월에는 미국(마이애미)과 캐나다(토론토) 시장개척단을 보낼 계획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