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전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20도, 낮 최고 기온은 24∼32도로 전날보다 다소 올라갈 전망이다. 따라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이 없고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안동 등 경북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겠다. 이밖에 서울 29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5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낮 동안 3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강한 햇볕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경상 내륙에는 오후에 5∼10㎜ 수준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외출하는 이들은 우산을 준비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인 가운데 충북·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0.5m, 남해·동해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1.5m, 남해 0.5∼2.5m로 일겠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