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사진)가 7일 ‘젊은이가 돌아오는 강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강화군민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강화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젊은 층의 유입이 중요하다"며 "젊은이가 떠나는 강화를 젊은이가 찾는 강화로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 등 분야의 기반 확충 ▲취학 계층의 학부모 유입 전략 ▲양육 및 출산장려금 파격적 지원 ▲어린이집 확대 ▲신혼부부 따복하우스 입주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군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침해해 온 각종 규제의 철폐 및 완화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 ▲남북협력사업 특례지구 지정 ▲문화재 형상변경허가기준 완화 ▲고려역사문화 복원사업지구 조성 ▲한강하구 공동어로구역 설정 및 채취 허가 등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강화·교동·석모·주문 등 4대 권역 특화 관광단지 공약도 제시했다.
4대권역 특화사업은 ▲강화생활권(강화본도)은 역사와 생태관광으로 개발 ▲교동생활권(교동도)은 평화교육, 남북합작 연구단지, 식문화 거리, 오토캠핑장조성 ▲석모생활권(석모도, 서검도, 미법도)은 해양 헬스케어 힐링단지 조성 ▲서도생활권(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말도)은 체류형 문화예술관광단지로 문화·예술·창작의 섬 조성 등이다.
한 후보는 "강화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천혜의 자연을 비롯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강화의 장점을 살린 참신한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