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호관)가 최근 이산호 셰프와 함께하는 특급호텔 중식요리 특강을 개최했다고 학교 측이 8일 밝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최연소 헤드셰프이자 중국 현지 요리 대회까지 석권했던 ‘이산호’ 셰프는 올리브TV 올리브쇼, 아바타 셰프 등 방송에 출연하며 중식 요리연구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는 서호관에서 특임교수로 활약 중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특급호텔에서 맛볼 수 있는 마라우육, 깐풍기를 시연하고 학생들과 재료 준비와 실습을 함께 했다. 고기의 수분을 잡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마리네이드 방법과 일반 깐풍소스에 간장을 태워넣고 유자로 향을 내는 특급호텔 깐풍소스를 만드는 노하우를 전수 했다.
서호관 관계자는 “특급호텔 현직에서 근무 중인 스타셰프에게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어 호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신 요리의 트렌드와 호텔 실무 노하우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관은 전문학교 호텔관광외식분야 브랜드평가 1위 및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3년 연속 ‘호텔서비스 인력양성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인·적성 면접 심사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서호관은 2019학년도 모두특별전형 모집기간으로 아울러 2018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입학을 시행하고 2018년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특별전형도 진행 중이다.
모집 전공은 호텔조리학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정으로 호텔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스타교수로 임용해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원서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