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자율위생안전관리와 관련된 업무협약츨 체결했다.
11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2015년 10만여개에서 2017년 11만여개로 늘어나는 등 외식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자발적인 식품안전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병억 명예회장, 이용재 상임부회장, 전명일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향후 협회는 식약처와 긴밀한 협조 하에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이물 혼입 방지, 보관기준 준수 등을 위한 자율 위생 관리를 강화 △당·나트륨 줄이기 등 음식문화 개선 △위해식품의 신속회수 등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자율위생관리 매뉴얼, 식품안전 관련 정보, 위생 강사 등을 지원한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식품안전사고의 예방은 사후 단속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우리 협회는 식약처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갖추고 업계 스스로 식품안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