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경북지역을 돌며 빈집을 털어온 3인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56)씨, B(67)씨, C(68)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께 밀양시내 D(28‧여)씨 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3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밀양‧창녕‧경북 의성‧경주 등을 돌며 빈집에 침입해 11차례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조사하고 있다.
밀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