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대한 소비자상담 숫자가 지난해 총 1463건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포털에 접수된 상담건수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수와 비슷한 1306건으로 증가세가 매우 빠르다.
세부항목으로는 의류와 신발 등 직구물품 뿐 아니라 숙박, 항공권 등 서비스 관련 피해도 많았다.
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대응을 위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사례집과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