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드론을 이용한 직불제 이행점검 효율화를 위해 직불제 점검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12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주민운동장에서 드론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경남‧부산‧울산지역에서 쌀 4만1307ha, 밭 6888ha, 조건불리 2103ha, 논타작물 3939ha 직불신청필지 중 접근이 힘든 필지 등에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해 시범 점검‧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드론 활용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초이론‧항공법규 필기시험‧직진 및 후진 비행 등 실기시험으로 진행됐다.
한종현 경남농관원 지원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맞춰, 농업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은 직불이행점검 및 농업경영체 현장 조사 시 시간단축, 정확도 향상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