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경남도지사는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16%p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MBS‧SBS가 공동발표한 출구조사 예측결과에 따르면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경수가 56.8%, 김태호가 40.1%의 예상득표율을 기록해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박종훈 후보가 48.8%의 예상득표율을 얻어 다른 3명의 후보보다 앞서 재선이 예상된다.
김해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의 예상득표율로, 당선이 전망된다.
광역자치단체장 당선 윤곽은 이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 경남은 276만5485명의 선거인 가운데 174만4744명이 투표에 참여해 63.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의 투표율 59.8%보다 3.3%p 높은 수치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