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인천 남동구갑 재보궐, 민주당 맹성규 65.9% 1위

[출구조사] 인천 남동구갑 재보궐, 민주당 맹성규 65.9% 1위

기사승인 2018-06-13 18:42:18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갑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65.9%로 자유한국당 윤형모 후보(23.4%)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인천 남동구갑 국회의원은 15대부터 신한국당의 이윤성 전 의원이 4선(15대부터 18대)을 하던 지역이었다. 그러다 19대 선거에서 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당선됐으나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며 재보궐선거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62년, 남) 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토교통부 제2차관,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자유한국당 윤형모(58년, 남) 후보는,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변호사회’ 회장이다.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인천 연수구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섰으나 낙선했다.

인천 남동구갑에는 3번 바른미래당 김명수 후보, 5번 정의당 이혁재 후보 등이 출마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갑의 사전투표율은 17.58%였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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