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니어클럽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8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의 능력과 연륜을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왕시니어클럽은 기존 시장형 사업으로 운영해 오던 도시락사업을 이번 공모에 신청했으며, 심사 결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 유일하게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시락사업은 지난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2년부터 시장형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시니어클럽은 앞으로 5년간 사업장 운영 및 유지를 하게 되며, 새로운 시장형 사업 개발을 위한 신사업 개발지원금 200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아 노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신승희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동섭 기자 kds61072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