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교육사령부(사령관 이범림 중장)는 이달 말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에어컨 정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민 지원은 교육사령부 시설대 주관으로, 군무원 4명과 수병 8명으로 구성된 냉난방팀이 3주 동안 홀몸어르신 7세대,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 냉매 충전 등을 실시한다.
1회당 7~10만원이 드는 냉매 충전 비용은 진해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교육사 시설대장 남명근 소령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저희 해군이 어르신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겠다”며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 어디든 찾아가 국민과 함께하게 하는 해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