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27분 일본 수도권 군마(群馬)현 남부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부상자 등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군마현 시부카와(澁川)시에서 진도 5약(弱)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이 있었으며 수도 도쿄도 역시 진도 2~3의 진동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어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