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기업·단체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연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오픈 이노베이션은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롯데칠성음료 공식홈페이지의 오픈 이노베이션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주제는 원료, 디자인, 포장재, 브랜드 네이밍 등 제품과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생산공정, 유통·물류, 홍보·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분야다.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도 공동연구와 개발, 지식재산권(특허, 디자인, 상표) 매매, 라이센싱, 투자 등 제안자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제안자는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자유형식의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안한 아이디어의 검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검토 후 채택한 아이디어에 대해 제안자와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페이지를 통해 외부 역량과 소통,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