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8일 도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관리자 21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 문화 확산과 상반기 청렴 정책 추진 사항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로 나선 거제 고현중 손병욱 교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교감, 행정실장의 역할’ 주제로 업무지시의 공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등 실천적 청렴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19일 한수구 청렴사회자본연구원장의 ‘학교장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조재규 감사관은 “청렴 문화는 한 사람과 한 기관만의 노력이 아닌 현장의 교직원들이 공감할 때 비로소 정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청렴 공감 협의회를 계획하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