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난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1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올해로 4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CSV 경영철학 3대 핵심 공유가치인 ‘건강과 웰빙’, ‘지속가능한 환경’, ‘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또한 경영성과, 중장기 목표와 전략, 내외부 이해관계자, 국내외 이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항목으로는 ‘건강한 식품’, ‘글로벌 바이오’, ‘책임 있는 환경 보호’, ‘상생 생태계 조성’, ‘사회발전 기여’ 등 총 5가지 내용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관점에서의 바라본 CJ제일제당의 주요 사업 성과 내용이 담겼다. 식품 안전 과 품질 관리를 강화와 트렌드 선도 등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문화를 선도’하는 식품 사업 내용을 수록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 분야도 함께 다뤘다.

주요 경영 성과와 함께 환경, 상생 등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기후 변화 대응, 에너지 배출 관리 등 환경 안전 활동 외에도 포장재 사용량 감축, 재생가능한 소재사용, 자연기반 원료 사용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포장기술 연구개발 등에 대한 노력이 강조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앞둔 CJ제일제당의 경영 성과는 물론 비재무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