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은 창원 대표 관광지인 봉암서원지에 향토 주류업체 ‘무학’과 함께하는 ‘좋은데이’ 숲속도서관을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무학에서 300만원을 들여 서가와 도서를 기탁해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됐다.
봉암수원지에서 독서와 함께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도서관이다.
400여 권의 도서를 연중 이용 가능한 이 도서관은 무인으로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원하는 책을 꺼내 읽고 다시 꽂아두기만 하면 된다. 다만 대출해 갈 수는 없다.
권경만 봉암동장은 “호수와 숲속 경관이 어우러진 숲속도서관이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창구 “어린이집 개정 근로기준법 배우세요”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90명을 대상으로 보육업데이 어린이집 노무실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육만만세 역량키움 프로젝트 사업은 보육업데이를 지정해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어린이집 16곳의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의창구 신규사업이다.
이달 맞춤형 교육은 ‘개정된 근로기준법 어린이집 노무실무’ 주제로 제이앤에스 대표 서창희 노무사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퇴직적립금 등에 이어 애매한 민원사례를 대한 질의응답으로 일선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선희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서로 공감하는 대화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안심보육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