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한국기업평가의 기업신용등급과 기업어음등급,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에 대해 상향 조정 평가를 받았다.

20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한기평은 이랜드리테일의 기업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기존 A3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이랜드월드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기존 A3- 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 방향성이 본격적으로 상향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재무안전성이 개선됐고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매각 이후에도 양호한 현금창출 능력을 유지한 점이 신용등급 상향으로 전환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