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능동적인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은 창원 감계초등학교에서, 22일에는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민간단체‧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아 올해 2개교로 교육 대상을 늘렸다.
지난달부터 5주간 재난 매뉴얼,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 훈련에 참여하는 등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재난 유형에 따라 팀별로 역할을 나눠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 평가 결과를 모델로 정해 일선 학교에 행동 요령 중심 훈련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관 브랜드 가치 높이는 홍보 교육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본관 공감홀에서 ‘홍보는 타이밍이다’는 주제로 홍보 역량 강화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서울시 서초구청 함대진 홍보담당관은 홍보의 적기성을 강조한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그는 “민선교육자치 성공 열쇠 중 하나는 바로 소통”이라며 “홍보는 소통이고 소통없는 행정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이균욱 홍보담당관은 “우리 교육청의 좋은 정책들을 도민들이 잘 이해하고 채택할 수 있도록 도민들과 소통하고 도교육청의 이미지와 브랜드를 높이도록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