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8월 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협의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8월 20∼26일 금강산서 이산가족 상봉 협의

기사승인 2018-06-22 19:34:34

 

이산가족 상봉이 오는 820~26일 금강산에서 이뤄진다.

남북은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82026일 금강산에서 하기로 합의했다.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4·27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510월 이후 약 210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됐다.

남북은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상봉행사는 820일부터 826일까지 진행하고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한다고 합의햇다.

또한 이산가족으로부터 생사확인의뢰서는 다음달 3일까지, 회보서는 25, 최종명단은 84일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측은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다. 상봉장소인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보수를 위해 남측이 시설점검단은 627일부터 파견할 예정이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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