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탈모치료 의료기기 ‘헤어빔 에어’ 신라면세점 입점…판매채널 다각화=의료기기 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의 탈모치료 기기 헤어빔 에어가 신세계면세점에 이어 신라면세점에도 판매된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신세계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신라면세점에서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유통채널을 확장하고 있다”며 “면세점 외에도 다양한 판매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헤어빔 에어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 Low Level Laser Therapy)을 활용한 탈모치료 의료기기다. 회사 측에 따르면 LED/LD 광원단자 69개에서 조사되는 레이저와 빛이 두피 전체에 고루 전달돼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량〮산소량을 증가시켜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매일 18분씩 6개월간 꾸준히 사용하면 단위면적당 모발수가 증가하고 모발굵기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임상실험을 거쳐 지난 2010년 특허를 취득한 제품이다.
김정현 대표는 “헤어빔은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원텍의 대표적인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 지금까지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장함으로써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오는 28일 저녁 8시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헤어빔 에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사운드 보청기,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무료 청력 검사 실시=리사운드 보청기(주식회사 지엔히어링코리아)는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제2회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행사에서 무료 청력 검사를 진행했다.
리사운드 보청기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회원사로 지난 2015년부터 협회가 주관하는 이동건강검진 행사에 참여해왔다. 올해 역시 검사 장비 및 전문 청능사를 지원해 청력 검사와 난청 상담을 제공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차량(버스)을 이용해 청능사, 검안사와 함께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열린 이동건강검진은 대전광역시 2개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건강검진이 예정돼 있다.
리사운드 보청기 장규환 대표는 “리사운드 보청기는 다양한 난청 관련 후원 활동을 통해 보청기 전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무료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의 조기발견 및 난청 관리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뷰웍스, 산업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해외 판매 계약 체결=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유럽의 산업용 검사 장비 업체 2개 기업과 비파괴검사용 디지털 엑스레이 정지 영상 디텍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뷰웍스 측은 “이번 계약으로 정지 영상 디텍터 제품의 글로벌 산업용 시장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기존 의료용 시장 중심의 사업에서 산업용 시장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정지 영상 디텍터의 판매처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엑스레이 정지 영상 디텍터는 투시된 엑스레이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해 컴퓨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분석하는 기기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비파괴검사 또는 보안 검사용으로 널리 활용된다. 예를 들어 항공우주, 송유관, 가스 파이프라인, 선박 및 건설 현장 등에서 물체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거나 폭발물의 위험 유무를 점검하는데 사용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정지 영상 디텍터는 ‘VIVIX-V1723T’와 ‘VIVIX-V2532T’ 등 2종이다. ‘VIVIX-V1723T’의 경우, 75㎛의 고해상도로 박막 트랜지스터(TFT) 기반의 디텍터 중 업계 최고해상도를 제공하고 450KVp대의 고에너지에 대응이 가능하다.
뷰웍스 관계자는 “산업용 디텍터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폐쇄적인 시장으로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산업용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