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가 재학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 여행 프렌즈 Global-Up’ 연수생을 선발, 일본 오사카에 파견했다.
‘창업 여행 프렌즈’는 삼육대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 창업 연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대만 등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재학생 15명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의 창업 관련 기관과 기업, 시장을 탐방했다.
이들은 라이프스타일 서점 ‘츠타야’부터 일본 산업을 발전시킨 기업가를 소개하는 ‘오사카 기업가 박물관’, NPO(비영리단체) 설립과 경영을 지원하는 ‘소셜 비즈니스 창업지원센터’, 지역 명문 사립 ‘리츠메이칸 대학’ 등 현지 창업기관과 기업 현장 등을 방문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분석했다.
연수에 참여한 황수빈(컴퓨터학부 4학년) 학생은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정교한 제품들을 보며 일본 산업과 시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지난 방학에는 중국 창업 연수를 다녀왔는데, 박리다매 전략을 앞세운 중국 시장과는 또 다른 특징을 엿볼 수 있어 무척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