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는 지난 26일 제4회 희망플러스 허그일자리 취업박람회를 창원시 의창구 경남지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수향취업알선위원회가 이번 취업박람회를 후원했다.
지역 내 화정산업 등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도내 출소자, 보호관찰대상자, 위기청소년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이력서 작성법을 알려주고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가 제공됐다.
또 법률구조공단과 세종내과의원의 지원으로 무료법률 상담, 건강의료 상담도 같이 진행됐다.
김정건 수향취업알선위원회장은 “기업체 대표들이 편견을 버리고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이런 계기로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 채용의 기회가 제공돼 사회복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기영 경남지부장은 “보호대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취업에 성공해 건전한 사회활동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