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경남에는 많은 비 예상

주말에도 경남에는 많은 비 예상

기사승인 2018-06-28 17:45:58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28일 많은 비가 내렸던 경남지역에 주말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기상청은 30일부터 71일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40~10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28일 예보했다.

또 남해안을 중심으로 150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28일 오후 3시까지 누적강수량을 보면 거제가 217.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남해 199.3, 사천 162, 하동 122, 창원 115.3, 진주 104.2, 거창 101.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29일 경남북서내륙지역은 오후 늦게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은 장마 전선이 다시 남부지방으로 오면서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오겠으며, 아침에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72일은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돼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이번 강수는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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