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기전, 항공사 취업우대과정 ‘B737 기종교육’ 실시

한국과기전, 항공사 취업우대과정 ‘B737 기종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8-06-29 15:59:05

매년 늘어나고 있는 청년취업난으로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이면서 전문직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분석한 유망 직업인 항공정비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항공정비사는 임금 및 복리후생 등의 보상영역 1위, 근무여건 4위, 고용안정 1위로 발표된 미래 유망 직업으로 항공안전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 항공사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기종인 B737 기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운용 중인 항공기 중 B737 기종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를 정비하기 위한 전문 항공정비사의 수요가 부족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정비사 사관학교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은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B737 기종한정 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B737 기종한정 교육과정은 16주 동안 이론 370시간, 실습 89시간, 현장실무 21시간 총 480시간의 교육을 통해 해당 기종의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유능한 정비 실무능력을 갖추고 즉시 현장업무에 투입이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인정 전문교육기관과 항공사 상호간 교육수료자의 지식 및 실무능력을 검증하여 항공사 인력 채용시 가산점을 비롯한 우선적 선발이 가능한 항공사 취업우대과정이다.

한국과기전은 취업우대과정인 B737 기종교육과 더불어 취업교육센터 및 외국어교육센터를 통해 적성검사, 모의면접, 토익대비, 현장실습 등 다양한 취업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 항공정비드론운용 등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및 2018학년도 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졸업 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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