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마산 3‧15 의거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과 연계해 3‧15 민주평화 인권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연수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대비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오는 9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과 마산 3‧15 국립묘지, 제주 4‧3 평화공원 등을 연계한 테마형 수학여행, 평화‧인권교육 역량강화 교원 연수 공동 운영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사건 등 다른 시도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