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대구·경북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대구기상지청은 “3일 쁘라삐룬의 영향을 받아 대구·경북 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80~150㎜이며 해안가 등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의 높이로 일겠다.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