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우경보' 내린 용인서 고립된 시내버스

[영상] '호우경보' 내린 용인서 고립된 시내버스

기사승인 2018-07-02 21:05:15

2일 오후 4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집중 호우로 도로가 잠기면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한때 고립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은 고립돼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산타페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다.

소방당국은 40여분만에 구조 작업을 마치고 안전조치를 마쳤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을 기해 용인시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용인에는 201㎜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용인에 호우경보,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 바란다”고 알렸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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