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육필시’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교원들을 추모하고 참사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는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는 주제로 27일까지 도교육청 본관 1~4층 현관과 복도에서 진행된다.
‘기억육필시’는 안도현‧도종환 등 교육문예창작회 시인들이 희생자에 대한 삶과 꿈을 육필시로 담았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그날의 충격과 아픔으로 아직도 일상적인 삶을 찾지 못하는 유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교육가족들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경남도교육청]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