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함양군과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한다.
8월27일부터 3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에 양 기관은 효율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으로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한뜻을 내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공동 주최 ▲행사에 필요한 각종 상장 지원 ▲행사 홍보 지원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공교육 내에서 예술교육 정책 확대와 해마다 개최될 이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위해 소통하는 또 하나의 교육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출범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제4기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 공개모집한 37명의 위원과 교육재정 전문가, 민간단체 활동가 13명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0년 6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투명성 확보와 신뢰성을 높이고 예산편성 등에 도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집약하는 자문기구다.
학교혁신분과‧교육과정인사분과‧과학체육건강분과‧행정지원분과 등 4개 분과가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