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본부장 박원범)는 4일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의 주행을 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한 의인 박세훈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박원범 본부장은 “도로의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공단의 목표와 가치에 부합하는 의로운 행동이었다”며 박씨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씨는 지난 5월29일 함안군 중부내륙 고속도록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앞서 달리던 1t 트럭의 운전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지그재그로 달리자 자신의 차량으로 이 차량의 주행을 막아 멈추게 해 대형사고를 예방하면서 용기 있는 의인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