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4일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 마블의 최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테마로 하는 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영화 속 등장 영웅, 악당 3인과 새로운 유니폼 4종이 새롭게 추가되며 영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레전더리 배틀 테마와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 캐릭터는 총 3인으로 몸을 거대화할 수 있는 ‘골리앗’, 물체를 통과하는 능력을 가진 ‘고스트’, 비행을 할 수 있는 작은 몸집의 ‘와스프(나디아 반 다인)’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앤트맨’, ‘와스프’, ‘고스트’의 앤트맨과 와스프 버전 유니폼이 추가됐으며 ‘울트론’과 융합된 형태의 ‘자이언트맨’ 유니폼인 ‘울트론 핌 유니폼’도 등장한다.
새로운 캐릭터와 유니폼 업데이트 외에도 마블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잇는 네 번째 레전더리 배틀 테마로 앤트맨과 와스프가 추가돼 영화 속 스토리를 살린 두 개의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앤트맨과 고스트를 각각 활용해 플레이하게 된다.
이 밖에도 ‘연합’ 전용 콘텐츠로 ‘연합 레이드’가 더해졌다. 연합별로 지정되는 거대 보스를 연합원들과 협력해 처치하는 콘텐츠로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 담당 부사장은 “앤트맨과 와스프 업데이트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티어-3’ 승급, 잠재력 개방 가능한 영웅도 추가됐다. ‘토르’와 앤트맨의 티어-3 승급이 가능하며 앤트맨, 와스프, 고스트, 자이언트맨을 포함한 새로운 영웅들의 잠재력 탐색‧개방 기능이 추가됐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