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서 금상

한전 경남본부,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서 금상

기사승인 2018-07-06 09:03:41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성암)는 올해 열린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품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전시장에서 열렸다.

특히 이 대회는 국제발명가협회 중 가장 권위 있는 IFIA(미국발명가협회)가 주최해 세계 32개국 650명이 참가, 520점이 출품됐다.

한전 경남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다도체 긴선작업 최소화 장치로 금상을 받았다.

이는 다도체 송전선로에서 전선을 공중으로 이동할 때 이 발명품을 전력선에 부착해 장력을 흡수하고 균형을 유지해 전력선의 위치를 고정시키는 장치다.

종전까지는 송전선 이설 작업시 작업 시간과 추가 공사비가 많이 들어갔지만. 이 발명품으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17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경남본부는 설명했다.

한전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또 한번 한전 우수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혁신적이고 경제적인 발명품을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하면서 예산절감, 해외 기술이전,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