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군경코칭상담학과 학과장 김효순 교수가 4일 전국에서 모인 부사관과 장교 100명을 대상으로 군 심리상담사 양성 교육인 ‘군인가족상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군 심리상담사 양성 교육은 육군과 평택대학교 군상담학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2주간의 단기 군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군 심리상담사 양성교육은 군 간부들을 전문적인 상담관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김효순 교수는 “군부대의 군상담사 교육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신설된 세종사이버대학교의 군경코칭상담학과는 신세대장병들과 소통하며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고 신세대장병들의 문제에 심층적으로 개입할 수 있으며, 전역 후 특수공무원(경찰, 소방, 교정공무원 등) 지원에 유리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경코칭상담학과는 군 직무관련 과목 수강 및 학위 취득 시 장기전환 및 승진심사 시 가점이 부여되는 군인사법 시행규칙(제3조의 2 및 제 31조의 2, 2018년 임용된 부사관부터 적용)이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군경코칭상담학과는 군과 경찰조직 및 교정 분야의 전문 상담가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설을 통해 군상담사 및 경찰상담사 등 자격증 외 상담관련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사이버대학교는 7월 10일까지 2018학년도 가을학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경영, 자유전공, 디자인, 국제, 사회복지, IT 등 10개 학부 30개 학과를 모집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