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스키 “추신수 트레이드, 아메리칸 리그로 제한될 것”

니코스키 “추신수 트레이드, 아메리칸 리그로 제한될 것”

기사승인 2018-07-06 11:23:24

‘출루머신’ 추신수가 아메리칸 리그 내에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폭스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니코스키의 발언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코스키는 추신수의 트레이드가 아메리칸 리그 구단들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니코스키는 오히려 콜 하멜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더 높게 보면서 “하멜스는 추신수보다 남은 계약기간이 짧다.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대부분 팀들은 좋은 선발투수를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멜스는 올 시즌이 텍사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다. 내년엔 팀 옵션이 걸려있다.

니코스키는 “추신수는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이다”라면서도 “추신수의 트레이드는 아메리칸 리그로 제한될 것이다. 그는 외야보다 지명타자로 주로 뛰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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