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개방형직위 감사관(3급 상당)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외부 인사와 경력직 공무원 모두 응시 가능하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초 임용기간을 포함해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다. 선발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되고,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해 9월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본청과 도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등에 대한 감사계획 수립‧조정‧처리, 청렴업무 등 감사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성황리에 마쳐
경남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6일 창원 대산초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위기대처 요령의 조기 습득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진‧화재대피‧안전밸트‧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등 직접 경험하는 체험중심 안전교육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김해시 이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도내 10개 지역에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72개교 6092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에는 총 99개교 1만638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손점숙 안전총괄담당관은 “상반기 사업운영 분석, 체험차량의 정비, 강사 보습 교육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더 질 높은 교육으로 학교 안전문화 확산과 개인별 체험기회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