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서다. 점검 시기는 9일부터 18일까지다.
기동점검단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창원해경서,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구성, 지역 유‧도선 4척 및 선착장 3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창원해경은 이 기간 동안 선박설비의 안전성, 선박의 불법개조 여부, 구명장비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과승, 음주운항 근절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바닷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