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산청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가 6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에서 열렸다.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권순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방향과 조사료 생산관리 자체교육이 진행됐다.
산청한우협회는 이날 암송아지 3마리를 구입해 회원 농가에 분양하는 ‘한우 한 마리 더 키우기 나눔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권순록 산청지부장은 “FTA 및 구제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인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명품산청 건설을 위해 산청 한우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구제역 방역, 산지축산물 가격하락, 경영비 증가 등 어려운 가운데도 우수한 산청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산청 한우인 여러분이 행복산청, 명품산청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