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다음 달 23일부터 시작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5일에 치러지고 원서접수는 다음 달 23일부터 9월 7일까지이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교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 기간에만 수능 응시영역과 과목을 바꿀 수 있다.

올해 수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한국사영역은 필수로,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이다.

올해부터는 수능이 끝난 뒤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이 공개되고 지진 등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만들어놓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