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9일 올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증서 수여식을 열고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39가문이 병역병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 2대 아버지‧아버지 형제, 3대 본인‧형제‧사촌형제까지 그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이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04년부터 이를 추진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에서는 총 304가문, 1574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이들은 이날 수여식 후 진해 해군교육사에서 안보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한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