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0일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재선 후 첫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 정책공모사업 운영 계획 ▲제8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 등 설명자료 12건, ▲고교학점제 정책추진 현황 ▲초등 생종수영교실 안내 등 서면자료 31건, 토의자료 1건이 각각 상정됐다.
이달부터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기준이 강화된 사실을 학교에 알리고, 여름방학 때 석면해체 공사 전후로 학생과 교직원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지방선거 이후 지자체와 새로운 상생‧협력 시대가 열린 만큼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전문성을 발휘해 변화를 주도하자고 했다.
이 회의를 주재한 박종훈 도교육감은 “앞으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책임교육, 보다 새로운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의 주춧돌을 놓아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지혜의바다에서 한여름 무더위 날리세요”
경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는 장마와 무더위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분위기 있는 공연과 멋진 강연,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4일에는 토요동화콘서트 ‘무지개 물고기’ 인형극 공연, 디즈니영화 속 음악과 피아노 클래식의 만남 ‘클랑 피아노 앙상블’ 공연, 3D 프린터 전문가와의 만남 등이 마련돼 있다.
또 25일과 26일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밤바다 힐링공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밴드 공연과 ‘한여름 밤의 뮤지컬-쓰담쓰담’이 지혜마루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혜의바다 관계자는 “무더위와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은 요즘 한여름 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다양한 행사 참여로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