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박종훈 도교육감이 제17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감사로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총회를 열고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박 교육감을 감사로 선임하는 등 상반기 임원단을 구성했다.
교육감들은 협의회가 국가교육과제를 풀어 나가는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자사고‧특목고 지정취소에 관한 전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논의에 적극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교육감은 “협의회의 원활한 활동과 사무국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단은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