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3'에 특별 출연한 전작 주인공 서현진이 충격적인 죽음을 맞았다.
17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전작 '식샤를 합시다 2'의 주인공 백수지(서현진)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서현진의 특별출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프리랜서 작가 백수지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컸던 것.
그러나 작중에서 백수지는 구대영과 원거리 연애를 하다가 버스 사고로 죽음을 맞았다.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던 백수지는 구대영과 통화 중 고속도로에서 버스 교통사고를 당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당황스러운 결말에 시청자들은 "꼭 그래야만 했나"라며 비판 중이다. 드라마가 시즌 3에 접어들었고 여주인공이 다른 배우로 바뀌었으니만큼 두 사람의 결별은 어쩔 수 없었겠지만, 단순한 이별로 처리할 수도 있었다는 것. 백수지가 크게 사랑받은 캐릭터였던 만큼 결말이 더 안타깝다는 평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