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용역노동자 1365명 정규직 전환한다

경남도교육청, 용역노동자 1365명 정규직 전환한다

기사승인 2018-07-23 15:11:19

경남도교육청은 소속 기관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용역노동자 중 청소원당직근로자전화상담원 등 3개 직종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사용자대표근로자대표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열고 전환대상 정년 정년초과자 고용안정 임금체계 등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번에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는 직종은 청소원 764, 당직근로자 600, 전화상담원 1명 등 3개 직종에 1365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난 3월 기간제 1106명의 정규직 전환에 이은 것이다.

도교육청은 사회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한 총무과장은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근로자 모두가 교육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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