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해안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책‧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174㎞ 구간의 해안선이 있는 이 지역에는 구산면 저도 비치로드, 저도연륙교, 창원 유일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 등 주요 해안관광지가 있어 해안변 환경이 중요하다.
구는 대책을 수립한 결과 ▲해안변정화 노동자 인력 충원 ▲어업쓰레기 원천 방지 사전 교육 ▲낚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을 모색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청정 명품해안변 1번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산구, 횡단보도 폭염 해소 파라솔 그늘막 ‘인기’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폭염에 창원시청 사거리 등 7곳에 ‘파라솔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보행자 신호대기 중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게 설치됐다.
올해 설치한 그늘막은 접이식으로 단단히 고정돼 안전성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김용출 안전건설과장은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