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은 제21대 이계용 경남병무청장이 23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경남병무청장은 병무행정의 공정한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병무행정을 수행함에 있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업무처리와 직원 상호간 소통과 배려로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김태화 병무청 차장은 “신임 경남병무청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나라 구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 당진 출신인 이 청장은 천안고, 한국방송대, 한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8년 공채로 입문해 병무청 예산팀장,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충남청 병역판정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이 청장은 병무행정 기획 분야 전문가로 업무 추진력과 뛰어난 대외협상능력을 갖춰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