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성매매 도중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년 여성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지난 22일 오후 일베에는 '32살 일게이 용돈 아껴서 74살 바카스 할매 먹고 왓다’는 글이 게재됐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노년 여성 나체와 성기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작성자는 "현타 X나게 온다. 어머니 아버지 못난 아들은 먼저 갈랍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글에서 언급한 '바카스 할매'는 거리에서 성을 파는 노년 여성을 뜻한다. 24일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여전히 일베 내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라있으며 다른 남초 커뮤니티에는 원본을 저장한 링크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경찰청은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며 "신고자 소재지의 지방 경찰서에 사건을 하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