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보건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전문인력 8명이 1대1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온열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
또한 열악한 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일사병·열사병 및 혈압·혈당 등 이상 소견자는 즉시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폭염주의보·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7시)에 외출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헐렁하고 가벼운 옷 착용 ▲인근에 있는 무더위 쉼터 이용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보건소 관계자는 “9월 말까지 지속적인 온열질환 집중관리로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