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왔다가 절도행각 베트남 여성 2명 구속

관광 왔다가 절도행각 베트남 여성 2명 구속

기사승인 2018-07-26 08:34:51

 

관광 비자로 입국한 베트남 여성 2명이 의류매장을 돌며 절도행각을 저지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베트남 국적 A(30), B(29)씨 등 여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4시께 김해시내 한 의류매장에서 여행용 가방에 45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150여 벌을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일 오후 630분께 부산의 한 의류매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550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150여 벌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한 식당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1개월 관광 비자로 입국했다가 절도 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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